에세이#.03 - 못 피어난 꽃 한 통의 전화에 무언가 잘못되었는걸 직감했다.일본에 있어야 할 친구가 경주에 왔다는 소식... 그것도 근 며칠만에 갑자기.. 친구와 함께 조용한 카페에서 얼굴을 보고 그에게 들은 한마디는우리 모두에게 크나큰 충격이었고, 믿고 싶지않았다. 그의 동생이 세상을 떠났다.그 얘가 다니는 근무처에서 투신을 했다고... 평소 우리와 게임을 하며 오고갔던 아이자기 또래없이 홀로 게임을 하며 노는걸 좋아했었고때때로 우리에게도 꾸지람도 듣고 함께 어울렸다. 불과 그 사건이 있기 바로 하루전 그 얘가 게임을 하고 있는걸 봤는데다음날 그런 사건이 일어날 줄은 불과 하루 전 게임방에서 그 아이를 봤을때 평소와 다른 모습에아무 의심이 없었던 친구 불과 몇시간전 마지막으로 자신의 형에게 문자를 남기고형은 대답을 했지만 크게 의심.. 더보기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다음